산행후기

2,Mauna Loa Observatory Trail (in Hawaii Island) -글쓴이-sun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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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Mauna Loa  Observatory Trail (in Big Island), 2014,4,8-11
Summit :4169m,  Trail Head  : 3342m,    Elev. Gain : 827m,  Round Trip Hiking Dist. : 약 20 km
기타 자세한  내용들은  summitpost.org/observatory-trail/357626 을 참조해 주시길 바람니다.

 

차후 이곳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대강이나마  섬주변을  소개한뒤 산행 이야기를  시작할까 합니다.

 

Kauai 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추억을  뒤로하고  이제는 제법  하와이에  익숙 해진  한결  여유로운  마음으로
Big Island 의 서쪽에  위치한 Kona Airport 에 도착하여 공항을  나서는데  너무도 뜨겁게 우리를  맞이해준다.

 한마디로 Very Hot 이다.  벤쿠버의 산들에  쌓여있을  눈들이  그립다.  우리는  가까운  가게에  들여 시원한것들을  구해  갖어간
 Ice Box 에 넣고 섬의 동쪽인 Hilo 에있는 숙소를 향해 가면서  섬의 남쪽 부분을  관광  하기로  하고 1차로 Kilauea Visitor Center 를

목표로  방향을  잡아  가속페달을  밟기 시작했다.

 

 가는 도중  주로 열대과일 나무들  특히 우리가  평소  많이 접하는  망고, 아보카도, 파파야  등이 나무에  매달여 있는 것들을 

만나 볼 수  있어서 약간  신기  하기도 하고  한번은  보고  싶었던것들  이었기에    반가웠다.

 

Visitor Center 에들여 그곳에서 보여주는 영상도 보고 새로운 자료들도 확인을 해 보는데 대부분이 Web 상에 있는것들로
특별히 새로운건  없어 보여 우리는  처음  계획한대로  Creater Rim Drive 와 Chain of Craters Rd. 등을 다니면서 이곳저곳을 들러보는데

용암이 흘러 내리다  차로위에  굳어있는  어처구니 없어 보이는  모습들이며  여기저기 산재해있는 크고 작은  분화구들 또 용암이

흐르면서  만들어낸  기이한  형상들  거기에  엄청난  면적을  덟고있는  용암산 과  용암 들판들.  이건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었다. 

와!  이럴수가,  하는  광경들에서  가늠 할 수 없는  자연의 위력을  실감하며  두려움마저 느껴진다.

  우리가  사는  지구의  초기  모습이  아마도  이런게  아니었을까!
 이러한  모습들은  다른  어디에서도  만나 볼수  없으리라 는 생각이들어  이곳으로의  여행을  강추합니다..

 

다음날  섬의  북쪽 부분을  동 에서 서쪽으로  가면서  여행을  했다. 그런데 어제의  남쪽에서 본것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이쪽에선

용암의  흔적은  찾기가  어렵고  파란  잔디며 울창한  숲들이  넓게  퍼저있어  평화롭고  여유로워 보인다 .

 

오후 4시 반경  해발 2835m 에 위치한  Mauna Kea Information Station 에서 Hawaii 에서 가장높은  Mauna Kea(4207m) 정상 관광을  위하여 

 현지 여행단에  합류해서는  출발전 그들과 함께  고산  적응을  위한 30분 정도의 시간을    그곳에서 보내게  됐었는데  우리를  안내하는 

 젊은이  둘이 모두 Mauna Loa 에 다녀 왔다며  우리가    갈거라하니  여러가지  참고가  될만한  이야기들을  해 준다.  그중에  그곳에

걸쳐있는  구름이  주로  오전에는  산  중턱  쯤으로  낮게 있으나  오후에는  위로  오르는  경향이  있어  하산중  구름속에  갗이면

길을 잃을수도  추위에  고생 할수도  있다며  The earlier the better  를 강조한다. 

그에  따라  내일아침은  처음  계획했던  것 보다  1시간쯤  읽찍 숙소를  나서리라  마음먹었다.
이후  이어진 관광은 그들의 스케줄에따라  의미있는  시간들로  밤  늦게까지  진행 되었다.

 

Hilo 에있는  숙소에  도착하여  다음날  일찍  출발하기  위한 배낭 꾸리기를  늦은시간까지 계속 한후  지친 몸을  눕혔다.

 

아침에  밥을해서  배낭에 넣고  먹는건 산행중에  하기로  하고  출발을  서두르던 중  좋은산행이  되라는  메세지를  받게돼  한층

상기 된  기분으로  숙소를  나섰다.  도로는 대체로  잘  정비되어  있었기에  이른아침  신선한  공기를  갈으며  한적한  시골길을

속도감을  느끼며  달리니 기분은  금새  상쾌해 지며  내심 고산병에  대한  걱정으로  불안해 하던  우리들의  마음도    어느새

창 밖에  펼쳐지는  풍경들에  가  있었다.
     
Saddle Road  거의  정상  부분에서  좌회전을 하니 그리 멀지않은  거리에 Weather  Observatory 건물들이  쌔까만 용암 숲속에  올망졸망

모여있는 것들이  눈에 들어온다 . 이제는  다  왔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왕복  1차선에  상하  좌우로  심하게  오르내리고  구부러져  있어  서행을  할 수 밖에  없긴 하지만  달리는  차를  제촉해  한참을 부산스럽게 운전했는데  시작때  보이던  목적지가  이제는  보이지도 않고

가고있는  방향도  목적지가  있는 곳과는  사뭇  다르다.  워매!! 아마도 이게  아닌가비여  하는  생각에  머리가  산란해지니  급한 우리의

 마음은  차차  초조해저간다.  그러나  왕복1차선인 도로에서 차를  돌리는것도  여의치는  않아보여  불안한  질주를  계속하고  있었는데. 

 그러는  사이  길의 방향도 목적지  쪽으로  바뀌고  저멀리 Weather  Observatory의 안테나 끝  부분이  시야에 들어왔다.

그재서야  조금  안심이돼  계속  갈 수  있었다. 
나중에보니  그곳에  이르는길은  그것이 유일했다.
   
Trail Head 에 주차를하고  배낭을  매는데  너무많은것을  챙긴탓일까  배낭무게가 Overnight 용 Backpacking 을 헐씬 초과한다.

생각해보니 우리들의  두끼 식사 와  부식  여러종류의  과일  간식  4리터의 식수 에 여벌의 옷 등등 그럴만도 했다  그러나  어쩌랴

 일찌감치  Porter 직의  명령이  떨어진걸.


 항상 하던대로  Trail Head 에서 출발사진을  몇장 찍은 다음  고산병에 대한  걱정으로  잔뜩  긴강을한채  용암 덩어리들의  공동묘지

라고나  해야할지  살아있는  생명은  우리가  유일할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고있는  검고  거칠은  길을 걷기 시작했다.

 

 선배님들의  조언에  따라    천천히  걷고  자주  쉬면서  간식과  물도  조금씩 자주  먹고  마시며 충실한 실천자가  되어 걸었다 

그러기를  계속하는 사이  아침식사도  하고    간식도  몇번  먹었다  2시간쯤  걸었을때  예숙씨는 호흡이 가빠지고  두통이 온다며

쉬는걸  더 자주 하고  걸음걸이도  더 느려젖다. 그런대도  내게선 고산병의  어떤  증상도  나타나지 않는다.
그래도  안심할순  없어 예숙씨와  같이  느리게  걸으며  가고  있는데    조금씩  고산병의  두려움이  줄어간다. 그렇게되니  그때까진

별로  느끼지도  못했던  매고있는  백팩이 어깨를  누르는게  자꾸만  무게를  더 하는겄같다 그래서 20분 정도를  나는 내속도로 가서

 백팩을  내려놓고  쉬면서  기다려  간식을  같이 하는걸로  하고    그때부턴  각자의  속도로  걸었다.

 

그렇게 해서  만남과 헤여짐이 계속되고  있었는데  한번은  마땅한  장소를  찾느라  조금 많이 가서  바위에 누어 쉬며 기다리는데  그사이

잠이들었다  얼마를  잤을까  깨어서  뒤를보고  앞을봐도  아무도  보이질  않는다.  와!!  이사람이 내가 밉다고  자는사이  깨우지도  않고

그냥  지나첬단  말인가?  서운한  마음이  들면서도 그러기에  평상시  좀더  잘해줄걸 하는  늬우침 석인  한숨을  내쉬며  저많금  돌부처

 처럼  떡  버티고있는  백팩을  멜려고  시선을  돌리는데, 휴!!  아직 저 많금  뒤에서  오고있는  예숙씨가  보인다  순간  그럼  그렇지

내가무슨  큰 잘못한게  있다고  하며  혼자 중얼 거린다.

 

  조금의  늬우침이 있었던터라  미리  몇가지 과일 과  간식거리를  준비해놓고  기다려  먹고  마시고  한참을  쉬고는  다시  출발했다

그렇게  또  만남과  헤여짐이  반복되는 사이  멀지않은 거리에  정상이 보인다.  이때까지도  트레일은  대체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있어  별로  오르는  부담은  없었고  돌무더기로  되어있는  트레일  마크도  찾아가는데  어려움은 없었으나  트레일은  거칠고

 날카로운  용암들로  등산화 바닦을  꾸준히 괘롭히고  있었으며  했볕을  피할만한  그늘은  어느 곳에도  없었다.

 

잠시후  돌무더기로  어설프게  표시가된  정상에  도착하니  대단한  크기의 분화구와  끝이 어딘지 알수없이  넓은 산을 온통  덟고있는

 용암덩어리들이  조금전에  그들의  활동을  멈춘것 처럼  원래의  모습으로  아직은  아무것도  받아드릴  생각도  준비도  없이

그저 잠시 쉬는 형상이다.

 

곳 이어 도착한  예숙씨가  아무래도    이게 정상이  아닐지도  모르겠다며  더 가 보잔다 그럴리 없다고  설득을  했으나  막무가내로  우리는 200여미터를  더갔는데 그곳에서 보니 정상으로  표시된 곳이  확실히 다른곳  보다  높아보인다.  그걸로  정상확인을  마무리하고  다시

 정상에  돌와서  사진도찍고  시간을  보내는데 추위가  느껴저 그곳에서  먹으려던  점심을  취소하고  한참을  내려오다  먹었다.

 

 내려오면서는  고산병의 염려도  없어진터라  별부담없이 오르면서 놓친 이곳저곳을  살피며  하산을  하는데  산  허리에  걸쳐있던

구름이  위로  올라오고  있는것이 느껴진다..  우리가  조금  늦 었더라면  어려움을  격을수도 있었겠다 는 생각을 하며 산행을  잘  할 수

있도록  이번에  여러모로  조언을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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